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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철 “미군 감축해도 문제 없었다”…과거 기고문 논란

2019-03-17 25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런 민감한 시기에 대북 정책을 총괄해야 할 통일부 장관 후보자, 그런데 연일 논란입니다. <br> <br>이번엔 주한미군이 철수해도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취지의 과거 기고문입니다. <br> <br>이동은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03년 한 언론에 기고한 글입니다. <br> <br>'파병 거부가 국익이다'라는 제목의 글에서 "이라크 전투병 파병이 국익에 부합하지 않는다"고 주장하면서 주한미군 철수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. <br><br>1971년 사례를 들었는데 "6만여 명의 주한미군 중 2만여 명이 우리 정부와 상의없이 철수했던 역사를 새삼 기억할 필요가 없을 것"이라며 "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"고 강조했습니다.<br><br>또 "대한민국 국군은 지금도 대북 억지력을 갖고 있다"며 "남북관계는 2000년 정상회담 이후 '불신의 강'을 넘어설 만큼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"고 밝혔습니다.<br> <br>주한미군이 철수해도 한국의 안보에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읽힙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 감축 카드를 방위비분담금 협상에서 적절히 활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. <br> <br>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주한미군에 대한 이같은 인식은 한미관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. <br> <br>story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이승훈 <br>영상편집 : 이희정 <br> <br><br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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