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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작 감지센서 작동…최첨단 과학이 지키는 DMZ

2019-03-17 97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비무장지대 남북 감시초소가 철거되면서 경계가 느슨해진 건 아닐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데요. <br> <br>과학화된 경계 시스템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최전방 부대에 안건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철책선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. <br><br>과학화 경계작전이 이뤄지고 있는 중서부 전선 최북단 비무장지대입니다.<br> <br>초병이 철책을 손으로 만지며 계단을 오르내리고 <br> <br>[현장음] <br>"상단 판망 이상 무. 하단 판망 이상 무." <br> <br>그런 초병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카메라가 계속 따라갑니다. <br><br>동작 감지센서가 내장된 감시 카메라입니다. <br><br>[안건우/기자] <br>"지금 저 멀리서 감시카메라가 저를 지켜보고 있는데, 철책 근처에서 작은 움직임만 포착돼도 동작 감지센서가 반응해 즉각 추적·감시합니다." <br> <br>시야가 좋지 않은 밤에는 열상으로 움직임을 포착합니다. <br> <br>철책에 그물처럼 얽힌 광망에도 최첨단 기술이 적용돼 있습니다. <br> <br>광망을 끊거나 끊으려는 시도만 감지돼도 경보가 울려 부대에 전파됩니다. <br> <br>과학화 경계작전은 병사들의 생활도 바꾸고 있습니다. <br><br>첨단 장비 덕에 경계근무에 투입되는 시간이 줄면서 자기 계발에 쏟을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난 겁니다.<br> <br>군은 오는 2021년까지 전후방 전 지역 주요시설물까지 과학화 경계 체계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안건우입니다. <br> <br>srv1954@donga.com <br>영상취재: 조승현 <br>영상편집: 박형기 <br>그래픽: 박재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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