뉴질랜드 남섬 최대 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의 이슬람사원 2곳에서 지난 15일 발생한 총기 테러의 사망자 수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뉴질랜드 경찰은 17일 시신 1구를 추가로 발견해 크라이스트처치 테러 사망자는 5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<br /> <br />경찰은 이번 테러 사건을 검거된 브렌턴 태런트, 이른바 '외로운 늑대'의 단독 범행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, 범행 과정을 도운 조력자가 있는지 수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마이크 부시 뉴질랜드 경찰청장은 태런트의 단독범행이라고 100% 확신하는 것은 아니라면서도 "현 시점에서 이번 테러 공격과 관련해 단 한 사람만 기소됐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부시 청장은 "50명의 부상자 가운데 36명은 입원 치료 중이며, 위중한 상태의 2명을 포함해 1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"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가 50명에 이르면서 외신들은 "현대 뉴질랜드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테러", "평시의 뉴질랜드에서 발생한 최악의 대학살"로 규정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719204759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