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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조주의보 속 산불 잇따라...산악 안전사고도 속출 / YTN

2019-03-17 7 Dailymotion

건조주의보가 내려진 영남과 영동지방에서는 산불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따뜻한 날씨 속에 휴일을 맞아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 안전사고도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재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건조한 날씨 속에 능선에서 시작된 산불이 정상까지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소방대와 공무원이 밤늦게까지 진화작업을 벌여 3시간여 만에 가까스로 큰불을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불로 소나무와 잡목 등 1,000㎡가 탔습니다. <br /> <br />속초 야산에서도 불이나 1명이 화상을 입고 산림 만㎡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산림 당국은 성묘 온 일행이 잡초 제거를 위해 예초기에 기름을 넣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센 화염이 주택을 집어삼켰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주택을 모두 태우고 8천8백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집주인은 화재 발생과 동시에 집 밖으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에서도 불이나 교회 관계자 20명이 대피했고 연기에 휩싸인 차량에 고립된 8명이 구조됐습니다. <br /> <br />불은 지하 1층, 지상 3층 건물 가운데 2층과 3층을 모두 태우고 2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휴일을 맞아 산악 안전사고도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경남 통영시 사량도 옥녀봉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바위에서 미끄러지면서 3m 아래로 추락해 항공구조대가 출동해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창원에 있는 불모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도 넘어지면서 다쳐 항공구조대가 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마산봉에서는 산길을 걷던 50대가 쓰러져 소방헬기가 출동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재민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805152173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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