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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청담동 주식 부자' 이희진 부모 피살...피의자 "이희진 씨와는 무관" / YTN

2019-03-18 116 Dailymotion

이른바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의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두 사람 모두 살해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부장원 기자! <br /> <br />피의자 중 한 명은 검거됐다는데, 자세한 내용 좀 알려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희진 씨의 부모가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지난 16일 오후 6시 1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이 씨 아버지는 경기 평택시의 한 창고에서, 어머니는 안양시의 자택 안에서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정리를 해보면, 이희진 씨 부모는 발견 시점으로부터 20여 일 전인 지난달 25일 이미 살해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이희진 씨 동생이 지난 16일 부모님과 며칠째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했고, 경찰은 신고를 접수한 뒤 2시간여 만에 이 씨 모친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자택에는 이 씨 부친의 행방은 여전히 알 수 없었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아파트 CCTV에서 지난달 25일 오후 4시쯤 미상의 남성 4명의 모습을 확인했고, 어제(17일) 한 명인 34살 김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피의자에게서 이 씨 부친도 살해했다는 자백을 확보했고, 평택의 한 창고에서 이 씨 부친의 시신을 찾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는 나머지 공범 3명에 대해서도 추적을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정확한 살해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피의자 김 씨는 아들 이희진 씨와는 무관한 개인적 문제라며 선을 그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경찰은 이 씨와 관계됐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, 40여 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려 조사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 오늘(18일) 숨진 이 씨의 부모를 부검해 정확한 사인과 범행 과정 등을 파악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이번 사건으로 아들 이희진 씨도 다시 주목받고 있는데, 어떤 인물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희진 씨는 주식 전문가로 활동하며, SNS 등을 통해 청담동 고급 주택과 고가의 수입차를 과시해 '청담동 주식부자'로 널리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신을 오로지 노력으로 자수성가한 흙수저로 포장하면서 유명세를 끌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투자매매업으로 불법 시세차익 130억 원을 올리고, 투자자 200여 명을 허위 정보로 속여 251억 원대 손실을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실체가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일각에서 이번 사건을 두고 이 씨에 대한 원한범죄가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811071878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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