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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준영 비공개 소환...불법촬영·유착 수사 속도 / YTN

2019-03-18 831 Dailymotion

경찰이 '성관계 몰카'를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 씨에 대한 2차 소환 조사를 밤사이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 수사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정준영 씨가 밤샘 조사를 받았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어제(17일) 정 씨를 불러 2차 조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자정을 넘겨 오늘(18일) 새벽까지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의 경찰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 1차 밤샘 조사가 끝나고 이틀 만입니다. <br /> <br />정 씨는 승리와 최종훈 씨 등 연예인이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몰래 찍은 성관계 영상을 여러 차례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 여성만 최소 1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또 경찰은 해당 대화방에서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도 포착하고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오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 측은 이번 주 영장 신청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클럽 버닝썬과 경찰 사이 유착 의혹에 대한 수사 진행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'유착 고리' 혐의로 구속 수사를 받고 있는 전직 경찰 강 모 씨가 사건 무마 과정에서 경찰과 다수 접촉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직 경찰 다수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'유착 고리' 강 씨가 버닝썬 측에 특정 경찰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일을 잘 봐주겠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경찰의 휴대전화를 압수수색 해 실제 청탁이 있었는지 분석하고 있는데 확인 내용에 따라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경찰은 지난해 7월 말 버닝썬 미성년자 출입 사건을 담당했던 강남경찰서 소속 김 모 경위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반적 사례에 비추어 사건 처리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, 다만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승리 등의 단체 대화방에 '경찰총장'으로 언급됐던 윤 모 총경의 유착 의혹도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이 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이 운영하는 술집 '몽키뮤지엄'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에 대해 조용히 알아보라고 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8115553070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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