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찰이 승리 등 연예인들의 뒤를 봐줬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경찰 윤 모 총경을 피의자로 전환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면서도 유인석 대표 등과 골프 회동을 가졌다고 의심되는 정황도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 박광렬 기자! <br /> <br />내사에서 피의자로 전환된 건데요, 윤 총경의 혐의는 뭔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로 입건된 건 윤 총경과 다른 현직 경찰 2명인데요. <br /> <br />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승리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가 공동 설립한 술집 '몽키뮤지엄' 수사 상황을 알아봐 줬다는 건데요. <br /> <br />모두 대기 발령이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'몽키뮤지엄'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하고 클럽처럼 운영하다 지난 2016년 다른 업체로부터 신고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은 경찰 조사에서 단속된 사안이 경찰서에 접수됐는지, 또 단속될 만한 사안인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이 청와대에 근무하면서도 유 대표와 골프를 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은 유 대표를 지난 2016년 초 사업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가 된 골프 회동은 지난 2017년과 지난해에 있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은 지난 2017년 1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근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의 골프 모임에 승리도 참석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은 그런 진술은 있지만,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경찰이 강남 일대 마약 투약, 유통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인데요, 모두 40명을 입건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경찰은 버닝썬 사건 이후 서울 강남 클럽 일대에서 마약을 투약하거나 유통한 혐의로 모두 40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 관련은 모두 14명입니다. <br /> <br />'승리 절친'으로 알려진 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와 MD 중국인 여성 애나 등도 포함됐습니다. <br /> <br />버닝썬 외 다른 클럽에서는 17명이 마약 관련 혐의로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또 온라인으로 이른바 '물뽕'을 유통한 혐의가 적용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이문호 대표는 이르면 내일 구속 여부가 결정됩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, 내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도 수사 중인데요. <br /> <br />앞서 버닝썬 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814042794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