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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도청 신도시 공사장서 거푸집 붕괴...3명 숨져 / YTN

2019-03-18 69 Dailymotion

경북 안동에 조성하는 경북도청 신도시에 있는 폐기물 처리 시설 건설 현장에서 철제 거푸집이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떨어져 숨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. 이윤재 기자! <br /> <br />사고가 난 게 몇 시쯤인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낮 12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경북 안동시 풍천면에 있는 '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 종합 타운' 공사장에서 노동자 3명이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가 지금 있는 곳이 사고 현장 바로 앞쪽인데요. <br /> <br />화면에 보이는 구조물 위로 콘크리트를 붓던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보이는 것처럼 저 구조물이 콘크리트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부러지면서 그 위에서 일하던 노동자 3명이 아래쪽으로 함께 떨어진 겁니다. <br /> <br />화면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닥에는 20m 위에서 쏟아져 내린 콘크리트가 여기저기 퍼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이후 곧장 출동한 119구조대가 이들을 안동 시내 병원 3곳으로 옮겼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심폐 소생술을 하면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안타깝게도 병원 도착 당시 모두 숨진 상태였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들은 50살 이 모 씨와 안 모 씨, 39살 김 모 씨 등 3명으로 모두 하도급 업체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고가 난 환경 에너지 종합 타운은 경북 북부지역 11개 시군의 생활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쓰레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하고 유기성 바이오가스화시설로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공정률 83%지만, 인근 주민들이 환경문제로 공사를 반대하면서 갈등을 빚어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관리 지침을 제대로 이행했는지, 하도급 과정에서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경북 안동 사고 현장에서 YTN 이윤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1815494861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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