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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 총경, 靑 근무 때 유인석과 골프 의혹 / YTN

2019-03-18 50 Dailymotion

승리 등 연예인들과의 유착 의혹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았던 윤 모 총경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피의자로 입건됐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이 청와대 파견 근무 당시 승리의 사업 동료인 유인석 씨와 골프를 친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도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승리와 정준영 씨 카카오톡 대화에서 '경찰총장'으로 언급됐던 윤 모 총경. <br /> <br />[윤 모 총경 / 지난 15일 참고인 조사 당시 : (오늘 조사 어떻게 받으셨어요?) 조직에 누를 끼쳤다고 생각합니다. (돈 받으신 적 있으세요?) 없습니다.] <br /> <br />조사 결과, 윤 총경은 승리와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설립한 술집 '몽키뮤지엄'의 식품위생법 위반 사건 수사 상황을 알아봤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2016년 당시 강남서 팀장급 직원에게 전화해 클럽 단속 내용이 경찰에 접수됐는지, 단속될 만한 사안이 있는지 알아봐 달라고 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배경에는 승리의 사업 동료인 유인석 씨와의 친분 관계가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은 지난 2016년 사업가인 지인의 소개로 유 씨를 만나 2017년과 지난해 골프도 치고 식사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. <br /> <br />만난 횟수는 10번 미만이라고 주장하는데, 교류한 시기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윤 총경은 강남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거쳐 지난 2017년 7월부터 1년 동안 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파견 근무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에 재직할 때 부적절한 만남이 있었는지 의심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이들이 모임을 가진 정확한 시기를 확인하고 있는 경찰은 골프 비용은 누가 냈는지도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윤 총경이 직접 승리를 만난 적 있다는 진술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'몽키뮤지엄' 수사 상황을 누설한 혐의로 윤 총경 등 경찰관 3명을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이들에게 수사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청탁이나 금품이 전달됐는지도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근[kimdaegeun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1818085451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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