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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구장 때문에 삭발에 단식까지…갈라지는 대전 민심

2019-03-18 2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이번 주말 프로야구가 본격 개막합니다. <br><br>요즘 대전과 창원시는 야구장 문제 때문에 시끄럽다는데요. <br> <br>김태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대전역 광장에선 어제부터 단식농성이 시작됐습니다. <br><br>[김용원 / 대전 동구 정책비서실장]<br>"21일 전후해서 예전부터 발표하신다고 했기 때문에 그때까지 할 예정이고요 일단은."<br><br>며칠 전엔 대전 중구 의원들이 대전시청 앞에서 삭발까지 했습니다.<br><br>[이정수 / 대전 중구 구의원]<br>"야구장 마저 중구에서 떠난다면 원도심이 황폐화 돼 버립니다."<br><br>대전의 새 야구장을 자신들의 지역구에 꼭 지어달라며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겁니다. <br><br>"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방선거 때 현재 야구장이 있는 중구에 새로운 야구장을 짓는다고 약속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, 용역업체에 부지 선정 평가를 맡겼고, 대전 4개 구가 유치전에 뛰어들었습니다."<br><br>유치전이 과열되면서 지역민심까지 갈라놓고 있어 후폭풍이 적지 않을 전망입니다. <br><br>창원은 야구장 이름 때문에 시끄럽습니다. <br><br>창원시는 창원 NC 파크 마산구장으로 부르길 원하지만 NC구단은 창원 NC 파크로 하겠다는 입장입니다. <br><br>[김동환 / 경남 창원시]<br>"(야구장이) 마산에 있는데 창원이 들어가 있는 거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."<br><br>[장진혁 / 경남 창원시]<br>"굳이 저렇게 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…"<br><br>프로야구 인기 만큼 야구를 놓고 벌어진는 지역민들간의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. <br><br>채널 A 뉴스 김태영입니다.<br><br>live@donga.com<br>영상취재 박영래 김덕룡<br>영상편집:배시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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