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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선거제도 개편' 설전 격화...깊어지는 갈등의 골 / YTN

2019-03-19 30 Dailymotion

여야 4당이 잠정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안을 놓고 정치권의 날 선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개편안이 확정되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는 정의당과 좌파 진영의 야합이라고 비판하는 자유한국당 사이의 설전이 격해지는 모습입니다. <br /> <br />김영수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야 4당의 선거제 합의 초안을 지난 20대 총선 결과에 대입해봤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과 당시 새누리당은 각각 17석, 13석 줄지만,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반대로 늘어납니다. <br /> <br />상대적으로 지역구보다 정당득표율에서 선전하는 정당이 혜택을 받는 구조로, <br /> <br />정의당이 애초 요구했던 100% 연동형 비례대표제에는 못 미치지만, 이번 합의안 통과에 사활을 거는 이유 가운데 하나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번 합의를 야합으로 규정하며 초강경 태세에 나선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반격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심상정 / 국회 정개특위 위원장·정의당 의원 : 나경원 원내대표가 서명한 5당 합의사항과 180도로 배치된 법안을 제출한 나경원 원내대표야말로 정말 미스터리라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선거제도 개편안을 주도한 더불어민주당 역시 한국당이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기득권을 놓지 않으려 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홍영표 /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: 시대착오적인 색깔론까지 동원하면서 개혁의 취지를 왜곡하고 있습니다. 그러나 한국당의 태도야말로 전형적인 자기 밥그릇 지키기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맞서 한국당은 여야 4당의 합의 초안에 대해 수수께끼라고 깎아내리며 야합의 결과물이라고 거듭 평가절하했습니다. <br /> <br /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: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야당이 야합해 급조한 명칭도 낯선 '50%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'의 실체가 여의도 최대 수수께끼가 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그러면서 범여권을 겨냥해 홍위병 정당을 국회에 진입시켜 좌파 정권을 연장할 궁리만 하고 있다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00 있습니다. <br /> <br />범여권과 한국당의 대결 구도 속에 사실상 키를 쥐고 있는 바른미래당이 당내 반발로 결정을 미루면서 선거제도 개혁안 패스트트랙을 둘러싼 정치권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영수[yskim24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1919212621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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