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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·재계 인사 긴장…“윤중천 성접대리스트 수십 명”

2019-03-19 14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성접대 사건’이 벌어진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강원도 원주 별장입니다. <br> <br>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이른바 '윤중천 성접대 리스트'에 있는 정부 고위간부 유력 정치인 기업 대표 유명 병원장 대학교수 등을 모두 조사할 방침입니다. <br> <br>이렇게 김 전 차관 말고도 고위 인사만 수십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예상됩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 2013년, 법무부 차관에 임명되자마자 '별장 성접대 의혹'에 휩싸여 자리에서 물러난 김학의 전 차관. <br><br>두 차례 수사를 받았지만 성접대 동영상 속 인물이 특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별장의 실소유주인 건설업자 윤중천 씨도 재판에 넘겨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윤중천 씨 / 건설업자 (지난 2013년)] <br>"(김학의 전 차관과는 어떤 사입니까?) 모르는 사람입니다." <br> <br>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은 윤 씨가 성접대를 한 정·재계 고위 인사들이 수십 명인 것으로 보고, 이른바 '윤중천 성접대 리스트'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. <br><br>리스트에는 정부의 고위급 간부와 유력 정치인은 물론 기업 대표와 유명 병원장 등이 등장하는데, 이들이 부정한 청탁을 대가로 <br>성접대와 금품을 받았는지 조사하겠다는 겁니다. <br> <br>또 전·현직 군장성들이 윤 씨의 별장을 드나들었다는 기무사령부의 첩보 문건내용의 사실 관계도 확인 중입니다. <br> <br>또 지난 2013년 수사 때 증거가 고의로 누락됐는지 확인되면,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검찰과 경찰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 <br>성혜란 기자 saint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민병석 <br>그래픽 : 성정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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