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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물뽕’ 팔다가…위장거래에 딱 걸린 간 큰 일당 덜미

2019-03-19 5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버닝썬 사태로 물뽕이라는 마약류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죠. <br> <br>경찰도 지난달부터 전국에서 집중 단속을 하고 있는데요. <br> <br>이런 상황에서 당당하게 물뽕을 판 간 큰 일당이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배유미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승합차 냉장고에서 작은 병들이 발견됩니다. <br> <br>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류, GHB가 담긴 병입니다. <br> <br>승합차의 주인은 30살 남성으로 물뽕을 차에 싣고 팔고 다니다 <br> <br>위장거래를 유도한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. <br> <br>물뽕은 무색무취한 액체로 주로 성범죄에 쓰이는 마약입니다. <br> <br>[정용민 / 경북경찰청 마약수사대장] <br>"(피의자는) 판매처로 성인용품점을 확보해보겠다며 실제 성인용품점 여러 곳을 돌아다녔다고 합니다." <br> <br>이 남성은 전 직장 동료 2명에게 중간 판매 역할을 맡겼습니다. <br> <br>이들은 구매자들과 SNS로 연락해, 돈은 퀵서비스로 받고 물건은 지하철 보관함으로 전달하는 수법을 썼습니다. <br> <br>[배유미 기자] <br>"이번에 적발된 물뽕은 최근 10년 사이 경찰이 찾아낸 것 중 최대 규모입니다." <br> <br>이들이 보관하던 물뽕은 1회 기준 800명이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10ml들이 한 병에 20만 원에 팔아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주범인 30세 남성을 구속하고, 공모한 동료 2명과 구매자 2명 등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> <br>또 이들의 휴대전화 기록을 바탕으로 공급책을 추적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배유미입니다. <br> <br>yum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김건영 <br>영상편집 : 최현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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