30년 동안 장기 집권해온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TV로 방송된 대국민 연설에서 "쉽지 않았지만, 대통령을 그만두기로 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78살인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지난 1989년 공산당 서기장에 선출되면서 사실상 최고 권력자가 되었고, 이후 30년간 나라를 통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최근 카자흐스탄이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고, 장기집권에 대한 국민의 불만이 높아지자 스스로 사퇴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종신직인 안전보장 회의 의장과 집권당의 대표직은 유지한다고 밝혀 그가 막후에서 계속 권력을 행사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1923535823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