선박 수주가 급증하면서 조선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울산시가 기능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인력 수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인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지난 2016년 수주 실적은 49척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2010년부터 2015년 사이 평균 수주량의 절반도 안 되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난해 백26척으로 회복했고,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도 다시 찾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추세가 2021년까지 이어지면 현장 기능 인력이 4천7백 명 정도 부족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조선업 부족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시는 조선소와 협력회사가 키우는 기능 인력 훈련생에게 매월 훈련비 백만 원을 주고, 울산으로 전입하는 훈련생에게는 주거비와 근속장려금 백만 원을 지급합니다. <br /> <br />조선업 협력업체에도 경영안정 자금 2백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선업 취업 설명회와 채용박람회를 열고 구인·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로 열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[송철호 / 울산광역시장 :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, 인력양성훈련, 실·퇴직자 직업능력개발지원사업 등 시 자체 기능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부족 인력 양성도….] <br /> <br />다음 달과 오는 5월 끝나는 '고용위기 지역 지정'과 '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' 기간도 1년 더 늘려 정부 지원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력 산업인 조선업이 기지개를 켜면서 침체한 울산 지역경제도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인철[kimic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2002054829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