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들이 개회 이후까지 대거 입장하지 못하면서 항의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오늘 오전 9시부터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5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주총이 시작되고도 한 시간이 지나도록 주주총회에 입장하지 못한 주주들이 긴 줄을 이룰 정도로 입장 지연 사태가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입장하지 못한 주주들은 예전과 같이 9시에 시작한다는 안내만 받고 왔는데 주주총회장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총 입장 지연사태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주식 액면분할을 하면서 주주가 5배나 급증하면서 빚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삼성전자 측은 입장하지 못한 주주들에게 기념품 쿠폰을 제공하고 돌려보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관련해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는 불편을 사과하고, 개선을 약속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주총에서는 친 삼성 인사라는 비판을 받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사외이사 재선임 등 모든 안건이 예정대로 통과됐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011512781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