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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른미래당 '선거제 패스트트랙' 긴급 의총..."결론 못 내" / YTN

2019-03-20 10 Dailymotion

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합의한 선거제도 개편안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는 바른미래당 내부에서 격론이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긴급 의원총회까지 열었는데 합의를 끌어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기성 기자! <br /> <br />긴급 의총이 조금 전에 끝났는데 어떻게 결론이 났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른미래당은 오전부터 비공개 의총을 진행해 5시간 정도 당내 토론을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선거제 패스트트랙 처리를 두고 김관영 원내대표가 의총 추인이 필요 없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옛 바른정당 출신인 유승민 의원을 포함한 8명이 의총 소집을 요구한 건데요. <br /> <br />그동안 당 회의 등에 참석하지 않았던 유승민 의원은 중간에 의총장을 떠나면서 선거법은 숫자의 횡포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거듭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유승민 / 바른미래당 의원 : 특히 선거법은 게임의 규칙에 관한 문제기 때문에 과거 어떤 다수당이 있다 하더라도 이 문제는 끝까지 최종 합의를 통해 했던 것이 국회의 오랜 전통이었는데….] <br /> <br />국민의당 출신 이언주, 김중로 의원도 패스트트랙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의총장에서 자리를 떴습니다. <br /> <br />김관영 원내대표는 선거제 개편과 관련해 당론을 정하지 못했다면서 의견을 계속 수렴하기로 했다고 의총 결과를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관영 /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: 원내대표와 사개특위 간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협상에 임하고 최종 협상안 도출되면 그것을 가지고 다시 의원총회를 열어서 최종 의사결정을 하기로 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다만 공수처 법은 바른미래당 제시안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패스트트랙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정개특위 협상에 간사로 참여했던 민주평화당 천정배 의원이 '5·18 역사 왜곡 처벌법'을 함께 패스트트랙에 올리지 않으면 선거법도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여야 4당 협상 과정에서 다뤄지지 않았던 내용인 만큼 다른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선거법과 공수처법, 검·경 수사권 조정 법안 패스트트랙 처리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내부 조율에 큰 무리가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좌파 독재를 막아내야 한다며 종전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공수처와 수사권 조정은 반대 세력을 짓밟으려는 의도라고 날을 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오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0152131665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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