숙박업소 수십 곳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영상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한 일당이 검거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숙박업소 객실에 무선 IP 카메라를 몰래 설치해 투숙객의 사생활을 생중계한 혐의 등으로 50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49살 최 모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 씨 등은 지난해 8월부터 지난 3일까지 6개월 동안 영남과 충청 지역 30개 숙박업소의 객실 42곳에 카메라를 설치해 천6백여 명을 몰래 촬영하고 유료 사이트에서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들은 유료회원 사이트를 만들어 투숙객들의 사생활을 실시간으로 전송하거나 녹화 영상을 제공하고 7백여만 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박 씨가 투숙객인 척 숙박업소에 들어가 TV 셋톱박스와 콘센트, 헤어드라이어 거치대 등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근 [kimdaegeu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01203521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