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늘(21일)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일선 경찰서가 아닌 광역수사대에서 이부진 사장 관련 사건을 내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를 위해 보건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의혹이 불거진 서울 청담동의 성형외과를 점검했습니다. <br /> <br />프로포폴 등 마약류 관리 실태와 이 사장에 대한 진료 기록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현장 점검 결과와 병원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이부진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정식으로 수사할지 검토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독립언론 뉴스타파는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에서 근무했던 간호조무사의 증언을 통해 이 사장이 지난 2016년부터 10개월 동안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이 사장 측은 2016년 저온화상 봉합 수술 뒤 생긴 흉터 치료와 눈꺼풀 처짐 수술 치료 목적으로 해당 병원을 찾았지만, 불법 투약한 사실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강진원 [jinwon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1181356816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