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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종훈, 200만 원에 ‘음주운전 무마’ 시도…뇌물공여 추가 입건

2019-03-21 4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승리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연예인이죠. <br> <br>가수 최종훈 씨가 음주운전에 적발되자 경찰에 돈을 주려 했던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최 씨는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에 이어 뇌물을 주려 한 혐의로도 입건됐습니다. <br> <br>박지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 박지혜 기자] <br>"서울 이태원역 인근입니다. <br><br>3년 전 가수 최종훈 씨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곳인데요, <br> <br>당시 단속 경찰관에게 2백만 원을 주려 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." <br><br>지난 2016년 2월 21일 적발 당시 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.097%로 면허정지 수준이었습니다. <br> <br>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. <br> <br>[경찰 관계자] <br>"행동이 이상해서 경찰관이 가서 음주 여부를 확인한 거죠.” <br> <br>경찰 조사 결과, 당시 최 씨는 단속 무마를 위해 2백만 원을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경찰이 거부하면서 실제 돈은 건네지지 않았습니다. <br> <br>[최종훈 / 가수 (지난 17일)] <br>"(금품 얼마 주셨어요?) 아닙니다.” <br><br>그러나 뇌물을 주겠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만으로도 처벌 대상이 되기 때문에 이번에 추가로 입건됐습니다. <br> <br>최 씨는 가수 승리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최 씨가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해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경찰에 청탁한 의혹에 대해서도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. <br><br>soph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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