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정규리그 1위 팀 KB가 3위 삼성생명을 누르고 먼저 1승을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여자배구 챔피언결정전도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역시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이 도로공사를 따돌리고 1승을 먼저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김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KB와 삼성생명이 13년 만에 챔프전에서 다시 만났습니다. <br /> <br />1차전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하는 정규리그 1위 팀 KB의 완승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도 5승 2패로 앞섰던 KB는 스피드는 물론 '국보급 센터' 박지수와 쏜튼이 버틴 높이에서도 삼성생명을 압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전반을 52대 42, 10점 차로 앞선 KB는 3쿼터 한때 넉 점 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골 밑과 외곽에서 잇달아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 차를 벌려 22점 차 완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[박지수 / KB 센터 (26득점 13리바운드) : 공격은 너무 잘 됐는데 수비에서 75점을 줬다는 건 많이 준거기 때문에 내일 맞춰보면서 조금 견고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2006년 여름 리그 우승 이후 13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삼성생명은 하킨스가 26점, 김한별이 12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에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져 경기를 뒤집는 데 실패했습니다. <br /> <br />역시 챔프전에 돌입한 여자배구에서도 정규리그 우승팀 흥국생명이 먼저 1승을 챙겼습니다. <br /> <br />흥국생명은 세트스코어 2대 1로 앞선 4세트 한때 16대 21로 뒤져 5세트 승부가 예상됐지만 해결사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26대 24로 승부를 뒤집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재영 / 흥국생명 레프트 (23득점) : 동료끼리 포기하지 말자고 꼭 잡을 수 있다고 하니까 그게 코트에서 끈끈한 게 나온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GS칼텍스를 힘겹게 꺾고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'디펜딩 챔피언' 도로공사도 역시 바닥난 체력이 아쉬웠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상익[si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2123512404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