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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, 대북제재 회피 中 해운사 2곳 제재...올해 첫 제재 압박 / YTN

2019-03-21 3 Dailymotion

미국 정부가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 2곳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며 북한의 '빅딜' 수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김희준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 재무부가 중국 다롄에 소재한 해운회사 2곳을 새롭게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제재 대상인 북한 회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등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혐의입니다. <br /> <br />재무부는 또 선박 간 불법 환적 등 북한의 해상 거래 주의보를 13개월 만에 갱신해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석유류 환적과 북한산 석탄 수출 등에 연루된 선박 67척을 무더기로 주의 목록에 추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트럼프 정부의 올해 첫 독자 대북제재입니다. <br /> <br />므누신 재무장관은 협력국들이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히 검증된 비핵화 달성에 전념하고 있다면서 유엔 제재 결의 이행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뒤 북한을 대화로 끌어들이기 위한 압박의 포석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<br />앞서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와 관여라는 병행 노력을 내세운 바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중국의 대북 역할을 거듭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"중국은 올해 북한을 거세게 압박하는 열쇠를 쥘 수 있다"면서 미중 무역협상과 북핵 문제를 연계할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'애틀랜틱 카운실'의 한 전문가도 중국이 북한의 제재회피를 도우며 비핵화 협상에서 방해꾼 역할을 한다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핵화 협상이 다시 교착국면을 맞은 가운데 미국 조야는 북한과 중국을 동시에 압박하며 협상 재개 돌파구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김희준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206551936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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