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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개성 연락사무소 일방 통보 후 철수…190일 만에 ‘반쪽’

2019-03-22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여러분 안녕하십니까?<br><br>하노이 정상회담이 깨진 뒤 위태위태하던 한반도 안보상황에 북한이 돌발적인 결정을 내렸습니다.<br><br>북한은 오늘 개성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에서 일방적으로 철수했습니다.<br><br>지난해 봄 남북 정상이 합의했고, 9월에 문을 연지 190일 만입니다.<br><br>첫 소식 손영일 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북한은 오늘 오전 9시 15분 일방적으로 개성 연락사무소 철수를 통보했습니다.<br><br>[천해성 / 통일부 차관]<br>"북측 연락사무소는 상부의 지시에 따라 철수한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통보하고, 공동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였습니다."<br><br>연락사무소 우리 인원의 잔류는 상관하지 않겠다면서 실무적 문제는 나중에 통지하겠다고도 했습니다.<br><br>남북공동 연락사무소는 4·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지난해 9월 14일 문을 열었습니다.<br><br>북측의 갑작스러운 인원 철수로 개성 연락사무소는 190일 만에 반쪽이 됐습니다. <br><br>정부는 일방적인 북한의 결정에 유감의 뜻을 밝혔습니다.<br><br>[천해성 / 통일부 차관]<br>"북측의 철수 결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하며, 북측이 조속히 복귀해 남북 간 합의대로 남북공동 연락사무소가 정상 운영되기를 바랍니다."<br><br>청와대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.<br><br>북한의 철수가 4.27 남북 정상회담 합의 파기는 아니라고 판단하면서 진행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했습니다.<br><br>북한 대외선전매체 '메아리'는 "남한은 중재자 촉진자가 아닌 당사자“라며 보다 적극적으로 미국 설득에 나서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.<br><br>채널A 뉴스 손영일입니다.<br><br>scud2007@donga.com<br>영상취재 : 이승헌<br>영상편집 : 박형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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