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한반도 인접바다에 해상원전 짓는 中…안전성 우려

2019-03-22 1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사람이 일으킨 지진을 겪은 뒤 대형 재해에 대한 경각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런 가운데 중국이 바다에 떠다니는 해상 원자력발전소 건설을 추진합니다. <br> <br>산둥성 해안이니가 우리와 그리 멀지 않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권오혁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지난해 4월 러시아가 공개한 세계 첫 해상 부유식 원자력발전소. <br> <br>길이 140미터, 너비 30미터, 높이 10미터의 크기로, 20만 명이 하루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합니다. <br><br>육상 원전에 비해 출력은 10%에 불과하지만, 부지 확보와 이동이 자유로와 북극과 같은 오지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. <br><br>중국의 관영 영자 매체 글로벌 타임즈가 중국도 이르면 올해 해상 원전 개발에 나선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><br>해상 원전은 2021년 가동을 목표로 우리 나라와 인접한 산둥성 앞바다에서 만들어집니다. <br> <br>또 2030년까지 남중국해 등지에 20기가 건설될 계획입니다. <br> <br>전문가들은 해상 원전이 자연재해와 같은 돌발상황에 대응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. <br> <br>[김명현 / 한국 원자력학회장] <br>"매우 튼튼한 격납용기(방사능 유출을 막는 장치)를 짓거든요. 워낙 무거우니까 해상에는 다른 방법을 택할 수 있어요. 그 부분이 좀 약할 수 있죠." <br> <br>국제 환경단체 등은 해상원전을 "떠다니는 체르노빌"이라고 부르며 반대하고 있습니다. . <br><br>"중국 해상 원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, 우리 나라에도 피해를 끼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권오혁입니다." <br> <br>hyuk@donga.com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