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농촌에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창업에 나서는 청년들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만큼 정부도 기술과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성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북 문경에서 생산하는 알코올 4.5도의 탄산 사과주입니다. <br /> <br />설탕이나 합성 착향료를 사용하지 않아 사과 본연의 향미가 풍부합니다. <br /> <br />전통 곡주 제조에 사용하는 거품 형성 기술을 적용해 시각적 아름다움과 청량감이 뛰어납니다. <br /> <br />특산물을 활용한 수제 맥주가 인기를 끌면서 업체의 매출은 창업 1년 만에 10배 이상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배주광 / 수제 맥주 제조업체 대표 : 문경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농산물을 가지고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없을까 찾아보다가 사과를 발견하게 됐고, 미국 시장에서 '애플 사이다'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. 그걸 착안해서….] <br /> <br />농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추진하는 '농촌 창업보육 사업'이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험과 자본이 부족한 농촌 창업업체에 공공기관이 보유한 특허 기술과 시제품 제작 비용 등을 지원하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지역에서도 특산물을 가공해 소비를 촉진하고, 부가가치를 높이는 만큼 긍정적인 반응입니다. <br /> <br />[임희택 /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본부장 :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서 농촌 현장에서 우리 농산물, 농업기술을 가지고 사업하는 많은 사업가를 양성하는 것이고, 그걸 통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사회 발전을….] <br /> <br />실용화재단 등은 올해 농촌 창업보육 업체 수와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리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시제품 제작 지원에 이은 후속 사업 연계 프로그램을 만들어 창업업체가 중소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190322213000725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