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관계 영상을 몰래 촬영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는 정준영 씨가 구속 이후 첫 조사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구속 기간이 열흘인 만큼 앞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김태민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초췌한 차림에 포승줄을 맨 가수 정준영 씨가 모습을 드러냅니다. <br /> <br />불법 영상 촬영과 유포 혐의로 구속된 지 하루 만에 첫 조사를 받으러 경찰서를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고개를 푹 숙인 정 씨, 죄송하다는 말만 남긴 채 차에 올라탑니다. <br /> <br />[정준영 / 불법 촬영·유포 피의자 : (심경의 변화나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?) 죄송합니다] <br /> <br />조사 장소인 서울지방경찰청에 도착해서도 같은 답변으로 일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정준영 / 불법 촬영·유포 피의자 : (구속 후 첫 조사 심경 어떠신가요?) 죄송합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정 씨를 상대로 불법 성관계 영상을 촬영하고 유포한 경위를 추궁했습니다. <br /> <br />정 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에게 주어진 시간은 모두 열흘입니다. <br /> <br />남은 기간, 지금까지 확인된 것 외에도 추가 범행이나 공범이 있었는지 파악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정 씨가 제출한 휴대전화 3대에서 새로운 단서를 확보하기 위해 분석 작업도 서두를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다음 주에 끝나는 구속기한 동안 정 씨를 여러 차례 불러 고강도 조사를 이어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민[tmkim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221561081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