주요 외신들은 북한이 남북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한 것을 '강경한 신호'로 해석하며 향후 북한의 행보와 남북관계에 미칠 파장을 주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문재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시련을 맞게 됐다는 진단도 내놓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미국 언론을 비롯한 외신들은 일제히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철수가 미칠 영향을 우려했습니다. <br /> <br />뉴욕타임스는 북한이 아무런 합의 없이 끝난 베트남 하노이 정상회담에 불만을 표시한 것이며 "한국에 대한 '입장 강경화'의 신호"라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연락사무소는 지난해 4월 남북 정상회담 합의에 따라 문을 열었다고 전하면서 그동안 "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힘써온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좌절"이라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"북한의 철수는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냉기를 불어넣고 있다"면서 하노이회담 결렬이 영향을 미쳤다고 해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CNN 방송은 남북 연락사무소는 남북 화해의 상징이었다면서 북한의 조치는 미 재무부가 북한을 도운 중국 해운회사에 제재를 가한 뒤에 나왔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AP통신도 "문재인 대통령은 핵 협상 진전을 위해 남북 화해가 중요하다고 말하지만, 하노이회담 무산으로 어려운 환경이 조성됐다"고 평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의 BBC 방송은 "북미 대화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중재자로서의 역량을 믿어온 문재인 대통령에게 큰 차질이 빚어졌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로이터통신도 미국 재무부가 북한의 제재 회피를 도운 중국 해운회사를 제재한 직후 북한의 조치가 나온 점에 주목하며 우려를 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태현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30511381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