별장 성 접대 의혹 당사자인 김학의 前 법무부 차관이 한밤중에 태국으로 떠나려다가 제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법무부가 긴급 출국금지를 조치해 출국을 막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대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학의 전 차관이 한밤중에 해외 출국을 시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천 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으로 가는 비행기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탑승 직전 제지당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의 요청으로 긴급 출국금지 조치가 이뤄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체포나 구금은 없었고, 바로 귀가 조치 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을 피해 공항에 머물던 김 전 차관은 새벽 5시쯤 공항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성 접대를 받고, 특수 강간을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한 달 전부터 자택과 직장에서 종적을 감췄습니다. <br /> <br />진상조사단에 강제 수사권이 없어 김 전 차관이 해외로 도주해도 막을 방법이 없다는 우려가 제기돼 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5일 진상조사단의 소환 통보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 전 차관의 출국은 가까스로 막았지만, 신병 확보는 되지 않아 행방은 또다시 묘연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대겸[kimdk1028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317164335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