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자 배구 챔피언 결정 2차전에서 도로공사가 반격의 1승을 거뒀습니다. <br /> <br />빠르고 다양한 공격을 앞세워 1차전 패배를 깨끗이 되갚았습니다. <br /> <br />김재형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2세트가 승부처였습니다. <br /> <br />15대 14 한 점 차 리드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한 발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한 박자 빠른 속공을 코트에 꽂은 배유나는 블로킹을 추가하며 승부의 추를 기울였습니다. <br /> <br />베레랑 세터 이효희의 현란한 토스도 빛났습니다. <br /> <br />좌우와 중앙을 가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공을 올려주면 파튜와 박정아가 마무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로공사의 빠르면서도 다양한 공격 옵션에 흥국생명은 좀처럼 타이밍을 못 잡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박미희 / 흥국생명 감독 : 빨리 준비하라고. 지금 쟤네들이 다른 때보다 빠르다는 생각을 해야지.] <br /> <br />특히, 박정아는 결정적 순간마다 서브 에이스 3개를 몰아쳐 김종민 감독을 웃게 했습니다. <br /> <br />파튜 20득점, 박정아 17득점에 정대영 배유나가 버틴 센터진도 17득점을 합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전 전원이 활약한 도로공사는 3대 0 완승으로 2차전을 차지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. <br /> <br />[배유나 / 한국도로공사 센터 : 3차전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흥국생명은 이재영이 21득점으로 분전했지만, 도로공사보다 8개나 많은 범실로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5전 3선승제 승부에서 1승 1패로 맞선 두 팀은 오는 월요일 김천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재형[jhkim03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sn/0107_2019032319520042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