민주주의 복귀냐, 군부정권 연장이냐를 가를 태국 총선이 오늘 오전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 총선은 2011년 7월 조기 총선 이후 약 8년 만이며, 군부 정권이 2014년 5월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 이후 거의 5년 만에 열리는 선거입니다. <br /> <br />투표는 현지 시간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오후 8시쯤 태국 선관위가 비공식적인 개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합니다. <br /> <br />총선에서는 하원의원 500명이 뽑히는데 350명은 지역구 유권자들의 직접 투표로 선출되며, 150명은 정당 비례대표로 뽑힙니다. <br /> <br />지역구 의석이 많을수록 비례대표 의석이 줄어들도록 한 군부 주도의 헌법으로 어느 정당도 다수당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각 정당은 이념 지향이 비슷한 정당과 연립정부를 추진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최장수 보수정당인 민주당이 '쁘라윳 총리 반대' 입장을 접고 군부 정권을 지지하는 '팔랑쁘라차랏당'과 연정을 구성할지가 관심사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413521632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