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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경호원 총기 노출 논란...靑 "당연한 직무 수행" / YTN

2019-03-24 581 Dailymotion

문재인 대통령의 재래시장 방문 때 청와대 경호원이 총기를 노출한 게 뒤늦게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섬뜩한 모습이라며 비판하고 나섰지만, 청와대는 대통령과 상인을 함께 보호하는 지극히 당연한 직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도원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주 금요일, 문재인 대통령의 대구 칠성시장 방문 현장입니다. <br /> <br />사복 차림의 경호원이 품속에 기관단총을 잡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사진을 SNS에 올린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섬뜩하고 충격적인 모습이라며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 전문가에 따르면 무장테러 상황이 아닌 한 기관단총은 가방에서 꺼내지 않는다며, 위화감을 조성한 행위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민경욱 대변인도 위협적 경호로 공포를 조장하겠다는 대통령의 대국민 적대의식에 아연실색한다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지극히 당연한 직무수행이라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장 방문은 사전에 출입자 검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도의 경계태세가 요구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또, 바깥쪽을 경계하고 있는 경호원은 대통령뿐 아니라 시장 상인도 함께 보호하는 것이라며, 이전 정부의 대응도 똑같았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과거 정부의 대통령 외부 행사 때 총기가 노출된 사례도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의 한중 청년 간담회 당시 사진을 보면 경호원의 재킷 안쪽으로 총구 일부가 보이고, 2016년 박근혜 대통령의 인천공항 방문 때는 정복을 입은 무장 경호원이 배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호원의 총기 노출을 금지하는 별도의 규정 역시 없다고 청와대는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도원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420032729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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