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주말 정치권에서도 김학의 전 차관은 뜨거운 감자였습니다. <br> <br>여당은 박근혜 정부의 수사 외압이 있었는지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고, 자유한국당은 '황교안 죽이기'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계속해서 김철중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수사에 대한 당시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는지 밝히라고 압박했습니다. <br> <br>[이재정 / 더불어민주당 대변인] <br>"이를 총괄할 수 있는 책임 실무라인은 어딥니까. 누가 큰 그림을 그렸습니까. 당시 민정수석은 이에 답하십시오." <br> <br>당시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을 직접 겨냥한 겁니다. <br> <br>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공세 수위도 높이고 있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그제)] <br>"(당시) 법무부 장관을 했던 분이 법무부 차관이 경질되는 과정과 내용을 잘 몰랐다는 얘기를 하고 계시는데 그게 가능한 일입니까?" <br><br>민주평화당도 논평을 내고 "곽 의원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스스로 먼저 조사를 받으라"고 압박했습니다.<br><br>하지만 황교안 대표는 "문재인 정부와 집권여당이 민생 살리기가 아닌 '황교안 죽이기'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"면서 발끈했습니다.<br> <br>자유한국당은 비겁한 음해이자 정치 공세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철중입니다.<br><br>tnf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민병석 <br>그래픽 : 전유근<br><br>▶관련 리포트<br>1. 김학의, 비공개 출국금지 정보 파악…특혜 있었나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YgYfSo</a><br><br>2. ‘김학의’ 뺀 불기소 결정서…“불필요한 논란 우려” 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U7vxnI</a><br><br>3. “‘김학의 靑 외압’ 밝혀야” vs “황교안 죽이기”<br>기사 바로가기 ☞ http://bit.ly/2TpuJpT</a><br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