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미세먼지 피할 곳 없는 대한민국, 18년 연속으로 OECD 국가 가운데 미세먼지 수치가 최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> <br>경제 규모에 걸맞지 않은 부끄러운 결과입니다. <br> <br>김남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OECD가 발표한 2000년 이후 18년간 국가별 평균 미세먼지 수치에서 우리나라가 연속 최악으로 꼽혔습니다. <br> <br> 17년 동안 한국은 4.8마이크로그램 밖에 줄이지 못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. <br> <br> 전 세계 193개국 기준으로 살펴봐도 경제력은 세계 10위권인 우리나라는 중간 수준에 불과합니다. <br><br> 세계에서 미세먼지가 가장 심한 나라는 네팔, 니제르, 사우디아라비아 순이었고, 반면 브루나이와 핀란드, 뉴질랜드 순으로 공기 질이 좋았습니다.<br> <br> 이웃 일본은 OECD 35개 국 중 16위로 평균 이상이었습니다. <br> <br> 과도한 석탄발전이 우리나라 오명의 이유로 꼽힙니다. <br><br> 2017년 우리나라 석탄발전 비중은 46%로 OECD 평균은 물론 전체 평균보다 높습니다.<br> <br> 정부도 올해 초 노후 석탄발전소 폐쇄 등 석탄발전 문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[정승일 / 산자부 차관 (지난 1월 12일)] <br>"발전 단가 경제성뿐 아니라 환경비용도 같이 감안해서 우선순위를 정하도록…" <br> <br> 줄이는 석탄발전의 비중은 천연가스로 대체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김남준 기자입니다. <br> <br>kimgija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장세례 <br>그래픽 : 윤지영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