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패스트트랙 처리에 대한 여론은?...키워드는 '지지층 결집' / YTN

2019-03-25 14 Dailymotion

자유한국당 반대 막혀 길을 잃는 듯하던 선거제 개편과 공수처 설치 등이 여야 4당의 패스트트랙, 신속처리안건 처리 합의로 돌파구를 찾는 듯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4당 합의 과정에 참여했던 바른미래당의 내부 추인이 난관에 부딪히면서 패스트트랙 무산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국민 생각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을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tbs 교통방송이 의뢰한 조사에서 나타난 여론이 YTN 조사에서는 어떻게 변했을까, 패스트트랙 반대는 떨어지고 찬성은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찬성 응답은 50.3%에서 54.3%로 4%P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반대한다는 응답은 30.8%에서 30%로 조금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19.5% 포인트였던 찬반 격차가 24.3% 포인트로 더 벌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찬성률을 기준으로 눈에 띄는 변화를 짚어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지역별 특징입니다. <br /> <br />1차 조사에서 찬성 여론이 전국 평균보다 높았던 서울의 경우 7% 포인트 가까이 떨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그래도 찬성이 반대를 크게 앞질렀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,인천은 14% 포인트 이상 올라서 찬성률이 63.5%에 달했고, 부산,울산,경남 이른바 PK의 찬성률 역시 1차 때보다 12.4% 포인트가 오른 53.3%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연령 별로는 20,30대의 찬성여론 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 전 조사와 비교할 때 다른 연령대의 변화는 제한적이었지만 20대와 30대는 10%p 가까이 찬성 여론이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논란은 진보와 보수의 결집을 이끌어내는 민감한 정치 현안입니다. <br /> <br />이번 조사에서도 그대로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수층에서는 반대가 높아지고 찬성이 낮아지는 반고찬저, 진보에서는 반대로 찬고반저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전체 여론에서 찬성을 끌어올린 건 중도층이라 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진보-보수의 상호 결집 현상은 지지정당별로 세분화 했을 때 더 극명하게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은 찬성률이 14.5% 포인트나 올랐고 자유한국당은 9.9% 포인트 하락, 바른미래당도 7.5% 포인트 하락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패스트트랙 국면에서 키를 쥐고 있는 바른미래당은 전체 여론과 당지지층 여론의 다른 흐름 때문에 부담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민주당 역시 이번만큼은 성사를 시켜야 한다는 부담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어떤 결론이 다다를 지 주목도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514032441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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