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4.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경남 창원 성산에서 더불어 민주당과 정의당이 후보를 단일화했습니다. <br> <br>한국당은 '야합'이라고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강지혜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여영국 정의당 후보를 경남 창원성산의 단일 후보로 확정했습니다. <br> <br>이로써 이 지역의 선거는 자유한국당 강기윤, 바른미래당 이재환, 민중당 손석형 후보 등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.<br> <br>정의당은 승리를 다짐했습니다. <br> <br>[이정미 / 정의당 대표] <br>"망언 정당, 역사왜곡 정당, 국정 발목 잡기 정당이 아니라 민생정치가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." <br> <br>하지만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'야합'이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] <br>"더불어정의당이 만들어진 것, 정말 국민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생각합니다." <br> <br>[김정화 / 바른미래당 대변인] <br>"(민주당은) 당선 가능성이 낮아서 정의당에 스스로 포기했다고 솔직히 고백하는 편이 낫겠습니다." <br> <br>민중당은 진보 정치의 승리를 위해서는 여 후보가 양보해야 한다며 민중당으로의 단일화를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민주당은 정의당 후보의 지원을 약속했지만 대표는 선거현장이 아닌 베트남으로 향했습니다. <br> <br>[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] <br>"베트남은 신남방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나라입니다." <br> <br>이 대표는 아직 창원성산 선거 현장을 방문한 적이 없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강지혜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호영 이준희 <br>영상편집 : 김지균