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北, 개성 연락사무소 철수 3일 만에 은근슬쩍 출근

2019-03-25 187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사흘 전 북한은 개성 연락사무소에서 철수하면서 우리와 미국을 비난했습니다.<br><br>그래놓고 오늘 하위 실무자 4명이 슬쩍 출근했습니다.<br><br>주말에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 달래기가 먹힌 것으로 풀이됩니다.<br><br>유승진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[백태현 / 통일부 대변인] <br>"오늘 아침 8시 10분경 북측 연락사무소 일부 인원들이 남북 공동 연락사무소에 출근하여 근무 중에 있습니다." <br> <br>철수 통보를 하고 연락사무소를 떠났던 북한이 3일 만에 전체 인원의 절반을 은근슬쩍 출근시켰습니다. <br><br>북한 인원은 쌩뚱맞게 "평소대로 교대 근무 차 내려왔다"면서 "남북 공동선언에 맞게 사업을 잘 해나가야 한다"고 말했습니다. <br> <br>철수와 복귀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, 북한 소장과 소장 대리는 출근하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[신범철 /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] <br>"트럼프 대통령이 추가적인 제재를 철회하는 상황변화가 생긴거겠죠. 이러한 변화를 고려해서 북한도 한 템포 늦춰가는 수위조절을 했다고 평가해요." <br><br>북미간 대치 속에 파국의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모호한 태도를 보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. <br> <br>정부는 북한이 완전히 복귀한 것인지 면밀하게 분석하면서도, 계획된 이산가족 화상상봉 등 남북한 현안에 대한 협의는 다시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> <br>북한은 선전매체를 통해 우리 정부를 계속 압박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미국의 눈치를 보지 말고 남북간 경협을 빨리 진행하라는 메시지로 풀이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승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 : 이승헌 <br>영상편집 : 이승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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