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의혹 1. <br>러시아가 선거에 개입했다. <br> <br>의혹 2 <br>트럼프 후보가 연결됐을 가능성이 크다. <br> <br>특검이 트럼프 대통령을 2년 가까이 샅샅이 뒤졌습니다. <br> <br>그런데 ‘결정적 한 방'이 없었습니다. <br> <br>궁지에 몰렸던 트럼프 대통령은 일단 숨을 돌렸습니다. <br> <br>먼저,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로버트 뮬러 특검이 살아있는 권력을 대상으로 한 22개월의 수사를 마무리했습니다. <br><br>특검이 법무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, 러시아가 2016년 미국 대선에 개입한 것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. <br> <br>트럼프의 경쟁자였던 클린턴 측의 이메일을 해킹하고, 가짜뉴스를 SNS에 퍼뜨렸다고 했습니다. <br> <br>그러나, 이런 공작에 트럼프 캠프가 공모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결론냈습니다. <br> <br>FBI 국장을 해고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수사를 방해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판단을 유보했습니다. <br> <br>[도널드 트럼프 / 미국 대통령 (2017년 5월)] <br>"(코미 전 FBI 국장에게 수사 중단을 요청한 적 있나요?) <br>아뇨, 아뇨(No, No) 다음 질문." <br> <br>민주당은 반발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한 차례 대면 조사도 없었다는 점도 문제 삼고 있습니다. <br> <br>[제럴드 내들러 / 미 하원 법사위원장] <br>"보고서 전체와 관련 증거들이 의회와 국민들에게 공개돼야 합니다. 조만간 법무장관도 소환할 계획입니다." <br> <br>여기에 대가성 기부금 조성 의혹과 성관계 여성 입막음 의혹 등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10건 넘게 남아 있어, 정국 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. <br> <br>영상편집 장세례 <br>그래픽 손윤곤 임 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