글로벌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로 국내 증시가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2% 가까이 빠졌는데 5개월 만에 가장 낙폭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1% 넘는 급락세로 한 주의 문을 연 코스피 시장! <br /> <br />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은 커져만 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2% 가까이 추락해 2,150선이 단숨에 무너졌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10월 23일 이후 5개월여 만에 가장 큰 낙폭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개인이 2,700억 원어치를 사들였지만, 각각 710억 원, 2,200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이겨내진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은 무려 2% 이상 폭락했고, 원·달러 환율도 4.1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금융시장이 휘청인 건 미국을 포함한 주요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미국 국채 시장에서 경기에 대한 우려로 장기 금리가 단기 금리보다 12년 만에 낮아졌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, 주요 지수가 폭락한 미국 증시의 직격탄을 맞은 겁니다. <br /> <br />[이경민 /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 : 미국 금리 역전 그리고 지난 주말에 있었던 미국, 유럽, 독일에 경제 지표 부진, 미국뿐만 아니라 독일 채권 금리 마이너스 반전 등이 시장에 주요 심리를 억누르고 악화시켰다고 보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우리나라만 아니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하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일본의 니케이 225지수는 3% 넘게,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도 2% 가까이 추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[jongkyu87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5195847876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