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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진핑, 프랑스에 선물 보따리...45조 원 규모 경협 체결 / YTN

2019-03-26 0 Dailymotion

유럽을 순방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프랑스에 45조 원 규모의 대형 선물 보따리를 안겼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시 주석은 이탈리아에 3조 원이 넘는 통 큰 선물을 주고 현대판 실크로드인 '일대일로' 사업 참여 약속을 받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개선문에서 프랑스 국빈 방문에 나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맞았습니다. <br /> <br />시진핑 주석과 마크롱 대통령은 원자력과 문화교류, 클린 에너지 등의 분야를 포함해 수십 건의 합의를 체결했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특히 400억 달러, 약 45조 원 규모의 경협 선물 보따리를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항공사들은 프랑스 에어버스로부터 290대의 A320s, 10대의 A350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초 지난해 1월 마크롱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 때보다 계약 규모가 대폭 커진 것으로, 에어버스 경쟁사인 미국 보잉사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은 프랑스산 냉동 닭 수입도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에마뉘엘 마크롱 / 프랑스 대통령 : 식품업계 면에서 진전이 이뤄졌습니다. 프랑스산 쇠고기에 이어 오늘 프랑스산 닭에 대한 금수도 해제하기로 했습니다.] <br /> <br />시 주석은 미국 중심의 일극 체제를 다원화하겠다는 의지를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시진핑 / 중국 국가주석 : 단결하고 번영하는 유럽은 다극화된 세계를 원하는 중국의 비전과 어울립니다.] <br /> <br />마크롱 대통령은 두 나라가 공동 투자 프로젝트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지만, 현대판 실크로드 일대일로 정부 간 협약은 중국과 체결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 주석은 앞서 이번 유럽 순방 첫 방문 국가인 이탈리아에 3조 2천억 원 규모의 선물을 안기고 일대일로 프로젝트 참여 약속을 받아냈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두고 독일이 유럽에 중국의 영향력이 커진다며 강력 비판하는 등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과 거대 자본을 앞세운 공략에 유럽이 갈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[jslee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19032613190438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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