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틀째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표적 1순위였던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막말 논란과 이념 편향성에 대한 집중포화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여당은 능력과 전문성을 부각하며 엄호에 나선 가운데 김 후보자 막말 논란에 사과하며 자세를 낮췄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최민기 기자! <br /> <br />오늘 장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진행되고 있는데요, 내용 좀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인사청문회 이틀째로 현재 장관 후보자 7명 가운데 3명에 대한 검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,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가장 관심을 끌고 있는 건 김연철 후보자입니다. <br /> <br />앞서 김 후보자는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 사건을 통과의례라고 하거나 사드를 배치하면 나라가 망한다고 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2015년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을 두고, 군복 입고 쇼나 하고 있다고 발언해 비판을 받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같은 김 후보자의 과거 '막말 논란'과 이념 편향성에 대해 청문회에서도 야당 의원들의 집중 공세가 쏟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논란을 의식한 듯 김 후보자도 깊이 반성한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정진석 / 자유한국당 의원 : 자기가 장관 후보가 되리란 걸 조금이라도 예상했으면 어떻게 이런 욕설에 가까운 경박하고 천박한 언사를 일삼았겠습니까.] <br /> <br />[김연철 / 통일부 장관 후보자 : SNS상에 부적절한 표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했고 지명 이후에 제 인생을 냉철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 앞으로도 언동에 대해서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일찌감치 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한 한국당은 장관 후보 가운데 최악이라며 반드시 낙마시키겠다는 기세로 비판 수위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김 후보자의 능력과 전문성 위주로 부각하며 방어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[이석현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투철하게 남북관계에 대해서 연구한 분이 또 있을까 할 정도로, 그래서 저는 김연철 후보야말로 통일부 장관으로서 천연 다이아몬드와 같이 소중한 분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.] <br /> <br />다른 두 후보자도 야당의 의혹 제기가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615480062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