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계청이 조사 대상자의 자발적인 응답을 유도하기 위해 제공혜택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업무보고에서 조사 응답자에게 제공하는 물품의 지급 단가를 높이고, 지급 횟수도 더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위해 통계조사 환경개선을 위한 내년 중기예산 규모를 기존 168억 원에서 255억 원으로 증액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청은 현재 조사필수품 단가가 5천 원에서 2만 원 수준으로 다른 기관과 비교했을 때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지난 1월에는 통계청이 가계동향조사 불응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침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비판 여론이 일었고, 문재인 대통령도 관료적 사고를 버리고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. <br /> <br />김평정 [pyung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6135053452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