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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수사 대상’ 곽상도 “대통령 딸 공익감사” 맞불

2019-03-26 399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6년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었던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은 김학의 사건에서 뒤늦게 수사 대상이 됐습니다. <br> <br>곽 의원은 눈엣가시같은 야당 의원을 겨냥한 ‘정치 보복’이라며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강병규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문재인 대통령의 딸, 다혜 씨 가족에 대해 각종 의혹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표적수사 대상이 됐다고 주장하는 곽상도 한국당 의원. <br> <br>[곽상도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대통령 따님에 대한 여러가지 의혹을 제기하자 이에 맞불을 놓기 위해서 김학의 전 차관 사건을 꺼냈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." <br><br>의혹을 끝까지 파헤치겠다며 문 대통령 딸 가족과 관련해 공익감사를 청구했습니다.<br> <br>딸 부부의 구기동 빌라 매각 경위, 해외 이주 과정에서 정부의 편의 제공 여부 등을 밝혀달라는 겁니다.<br><br>김학의 사건 수사에서 당시 민정수석으로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[곽상도 / 자유한국당 의원] <br>"(경찰이) 내사한 것을 하지 말라고 하거나 이런 얘기를 저희가 나눈게 아니라는 것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." <br> <br>한국당은 야당 의원을 희생양 삼아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을 돌리려 한다며 모든 의혹에 대한 특검을 주장했습니다. <br> <br>[나경원 / 자유한국당 원내대표] <br>"김학의 사건 특검합시다. 저희가 그동안 주장했던 많은 의혹들에 대한 사건도 같이 특검합시다." <br><br>당시 법무부 장관으로 곽 의원과 함께 수사 관여 의혹이 불거진 황교안 대표는 SNS를 통해 "실체없는 거짓 선동이 난무한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. <br> <br>ben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: 이호영 <br>영상편집: 최동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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