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도 열렸습니다. <br><br>여러 의혹 앞에 두 후보자는 죄송하다 안일했다 간과했다며 몸을 낮췄습니다. <br><br>이상연 기자입니다. <br><br>[기사내용]<br><br>위장전입 9차례,증여세 탈루,소득 신고 누락 의혹 등이 제기된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.<br><br>청문회에서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.<br><br>[박양우 / 문체부 장관 후보자] <br>"한편으로 대단히 안일하게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."<br><br>[박양우 / 문체부 장관 후보자]<br>"대단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" <br><br>[박양우 / 문체부 장관 후보자]<br>"제가 간과했던 것 같습니다." <br><br>[박양우 / 문체부 장관 후보자]<br>"굉장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." <br><br>박 후보자는 각각 2억 원과 1억 8천만 원에 달하는 두 딸의 고액 예금에 대해 증여를 인정했습니다. <br><br>한국영화배급협회 회장 시절 받은 업무추진비 6500만 원에 대한 소득 미신고 부분도 뒤늦게 탈세를 인정했습니다. <br><br>[박인숙 / 자유한국당 의원]<br>"청문회 전날 내셨어요. 정말 내기 싫은 걸 마지막에 내신 것 같아요." <br><br>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역시 네 차례에 달하는 위장전입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지만<br><br>[문성혁 / 해수부 장관 후보자]<br>"위장전입을 한 사실에 대해서는 제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습니다." <br><br>장남의 해수부 유관기관 특혜 채용 논란에 대해서는 의혹을 부인했습니다.<br><br>채널에이 뉴스. 이상연입니다. <br><br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