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세먼지와 황사의 계절을 맞아 마스크 제조사엔 주문량이 폭주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24시간 생산체제에 들어간 마스크 공장에 박수유 기자가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세 겹의 얇은 필터가 포개진 뒤 기계 속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양 끝에 구멍이 뚫리고 마스크 모양으로 찍혀서 나옵니다. <br> <br>구멍에 고무줄을 끼우면 마스크가 완성됩니다. <br> <br>[박수유 기자] <br>“완성된 마스크가 포장되는 곳입니다. <br> <br>주문량이 쇄도하면서 지난달부터 공장을 24시간 풀로 가동 중인데요. <br><br>하루에 약 10만 개의 마스크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” <br> <br>[노상수 / 마스크공장 직원] <br>"주문량이 두 배로 증가하고 근무자들도 여덟 시간 정도 일을 했었는데 두세 시간 더 잔업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." <br> <br>매달 약 50만에서 100만 개 정도 주문이 들어오는데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 저감 조치가 일주일가량 이어졌던 이번 달 들어서는 주문량이 200만 개로 폭증했습니다. <br> <br>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급히 공장 직원 채용에 나섰을 정도입니다. <br><br>실제로 국내 황사 마스크 생산량은 1년 새 두 배로 늘었습니다. <br> <br>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정부는 마스크 제조시설 현장 점검도 진행 중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취재 윤재영 <br>영상편집 이재근 <br>그래픽 김승훈