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선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제대로 시작도 하기 전에 자료 제출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면서 의사진행 발언만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야당은 깜깜이 청문회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여당은 과한 망신주기라고 맞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야당이 칼을 제대로 간 것 같은데요, 박영선 후보자 인사청문회 상황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자유한국당은 본격적인 청문회 시작 전부터 작심하고 집중 포화를 퍼부었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며 노트북에 항의 피켓을 붙인 한국당 의원들은 깜깜이 청문회라고 일제히 목소리를 높였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박 후보자가 야당 시절 인사청문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후보자들에게 자료 제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발언을 편집한 영상을 제작해 비판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이 후보자의 수술 내역과 혼인 날짜 같은 과한 개인 정보를 요구했다고 반박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오히려 청문회나 도덕성 검증이 아니라 망신주기를 하고 있다고 야당을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료를 제출하라는 야당과 망신 주기라는 여당이 공방을 벌이면서 인사청문회는 제대로 시작도 못 하고 의사진행 발언만 1시간 넘게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방이 격해지면서 여야 의원들 간에 고성이 오가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박 후보자는 전체 2천200여 건의 자료 가운데 제출하지 않은 것은 145건이라며 시간이 지나서 없는 자료를 제외하고는 열람할 수 있도록 가져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11시 반쯤부터 주 질의가 시작됐는데요, 추가 내용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 범죄 사건을 놓고도 정치권의 공방이 잇따르고 있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현역 의원과 야당 대표까지 거론되고 있는 만큼 여야의 공방이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민주당은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재수사 대상이 포함된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에 날을 세우면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박주민 최고위원은 아침 회의에서 곽 의원의 해명에 대해 당시 경찰청장을 비롯한 수사라인이 정면으로 반박하는 만큼 정치 보복 프레임을 씌우는 건 물타기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주민 /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: 이런 상황에서 정치보복 프레임을 외치는 것은 물타기에 불과합니다. 곽상도 의원은 물타기를 멈추고 앞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711584861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