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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기피해자에 전화한 김다운 "돈 받을래요?"...풀리지 않는 의혹 / YTN

2019-03-27 60 Dailymotion

경찰이 이른바 '청담동 주식 부자' 이희진 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다운의 얼굴을 공개하고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의 경찰 조사에서 밝혀진 내용 말고, 해소되지 않는 의문점들이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치밀한 계획 범죄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김다운이 무려 1년 전부터 이희진 씨 부모를 주시한 것이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[김병한 / 경기 안양동안경찰서 형사과장 (어제) : '청담동 주식 부자'로 유명한 이 모씨의 부모인 피해자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범행대상으로 선정, 18년 3월경부터 피해자 주거지 외부를 촬영하는 등 범행을 준비하였으며 19년 2월 16일 인터넷 구인 광고를 게시하여 연락 온 중국 국적 공범 D 씨 등 3명을 고용하여 피의자들은 19년 2월 25일 16시 06분경 귀가하는 피해자들을 뒤따라 들어가 경찰을 사칭하여 결박한 후 목 졸라 살해하고 현금과 차량을 강취 한 다음 A 씨 시신을 평택 창고에 유기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경찰은 이런 이유로 원한 관계와 상관없는 범죄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1년 전 당시 이희진 씨 사건이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되며 김다운의 표적에 들어왔을 것으로 추정했는데요. <br /> <br />원한이 없다면 왜 김 씨는 범행 전후로 이희진 씨 피해자 모임 대표에게 연락했을까요? <br /> <br />[최진녕 / 변호사 (뉴스 940, 어제) : 작년 4월 같은 경우에는 이희진 씨 피해자 모임의 대표에게 전화를 했다고 합니다. 그래서 관련해서 내가 제보를 할 것이 있는데 한번 만나자 해서 실질적으로 만나서 했는데 그 이후에 따로 연락이 없다가 지난 어떻게 보면 체포되기 바로 직전에 다시 한 번 만나서 이희진 씨 어머니 돈을 보내면 당신 받겠느냐, 이런 얘기도 했다고 하면서 결국 그 과정에서 보면 자기가 일본에서 탐정으로 활동했다고 얘기를 하기도 하고 또 실제로 한국에 있는 모 흥신소에 의뢰를 해서 이희진 씨 부모 차량에다가 위치추적기, GPS도 부착을 하고.] <br /> <br />범행 전 피해자 모임 대표를 만난 이유는 이희진 씨 부모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한 접근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범행 후 피해자에게 이희진 씨 어머니의 돈을 보내면 받겠느냐는 질문의 의도는 무엇일까요? <br /> <br />의문점이 남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씨가 표백제를 사서 들어간 점 등을 근거로 살인 의도가 분명하다고 보고 있습니다. 하지만 여전히 김다운은 혐의를 부인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19032712554374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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