■ 진행 : 노종면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남근 / 참여연대 변호사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총수 일가의 갑질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조양호 회장이 결국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상실했습니다. 국민연금이 투자기업의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이후 총수 일가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첫 번째 사례이기도 합니다.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 경영 전반에 미칠 영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국민연금과 함께 조 회장 연임 반대에 적극 참여한 소액주주를 대표해서 참여연대 김남근 변호사 모셨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조양호 회장이 오늘 대한항공 주총에서 결국 경영권을 잃었습니다. 어떻게 평가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경영권을 잃었다라고까지 평가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 같고요. 조양호 이사가 이사회에 참석하지 못하게 된 것이고요. <br />남은 이사들도 결국은 조양호 이사의 그런 절대적인 영향력에 있는 인사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아마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으면서도 뒤에서 사실상의 업무 지시를 하는 그런 방식의 경영을 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우리나라 재벌 총수들은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히는 그런 범법 행위를 하고도 회사로부터 한 번도 책임 추궁을 당하는 일들이 없었습니다. 이사회는 사실상 거수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았었고 주주총회에 있어서는 대부분 주주들이 무관심하다 보니까 주주총회에서 그런 범법 행위를 하는 이사를 재선임하는 것을 막거나 하는 선례들이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처음으로 대한항공에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을 입힌 이사에 대해서 연임을 저지하는 그런 선례가 만들어져서 앞으로 이 부분들이 우리나라 재벌 대기업들 이사회 지배구조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앞으로 다른 회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, 아까 주총 말씀하시면서 이사회가 대주주나 경영진의 그런 비리라든가 회사에 끼친 손실에 대해서 바로잡지 않는다라고 지적하셨잖아요. 오늘 주총장에서도 관련된 질의를 하셨더군요. <br /> <br />그러니까 기내 면세품 납품 과정에서 조양호 일가가 중간 수수료를 챙기는 방식으로 190억 원의 손실을 입혔다. 질의를 하시고 답변해달라고 했는데 답변해달라고 했는데 답변을 들으셨습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714254005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