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오후 들어 평창 패딩 논란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고 자료 제출을 둘러싼 여야 공방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 후보자가 김학의 사건을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알렸다고 말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회 연결합니다. 김영수 기자!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자는 끝까지 얘기하지 않았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자유한국당 성일종 의원은 박영선 후보자가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입었던 패딩은 고가의 한정판인 만큼 누구한테 받았는지 따져 물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박영선 후보자는 동료 의원이 직접 얘기하겠다고 했다며 끝내 누구에게 빌렸는지 답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성일종 / 자유한국당 의원 : 패딩만 얘기하세요. 누구한테 받았어요.] <br /> <br />[박영선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: 그 의원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겠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[성일종 / 자유한국당 의원 : 의원이 중요합니까? 국민이 중요합니까?] <br /> <br />[박영선 /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: 저는 이것은 개인의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문제이고….] <br /> <br />오후 들어서도 야당은 박 후보자가 자료 제출이 부실하다면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박 후보자가 청문위원일 때 요구했던 자료도 내놓지 않고 있다면서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기선 / 자유한국당 의원 : 가장 기초적이고 자료 제출 요구와 관련해서 오전 내내 여야 간에 아무 실익 없는 공방이나 하고 그런 것을 보고 있지 않습니까? 대학 입학 증명서 왜 안 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대해 민주당은 야당에서 과도한 개인정보가 담긴 자료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박 후보자를 엄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우원식 / 더불어민주당 의원 : 그쪽에서 할 때는 안 내놓고 지금 이렇게 윽박지르면서 내라고, 전체를 다 내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일이죠.] <br /> <br />오전에 이어 자료 제출 요구를 놓고 여야 의원들이 수차례 공방을 벌이면서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진영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용산 참사 인근 지역에 이른바 '딱지 투자'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야당에 질타를 받았고 조동호 후보자는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유학비 지원 등의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나올 얘기는 아닌 것 같은데 김학의 사건 관련 언급을 했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박영선 후보자는 2013년 초 당시 황교안 법무부 장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327181809258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