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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장 올해부터 '자연감소'...인구절벽 빨라진다 / YTN

2019-03-28 47 Dailymotion

사망자 수가 태어나는 아기 수를 앞질러 인구가 자연적으로 줄어드는 경향이 당장 올해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이민자 등 다른 요인까지 합쳐 총인구가 감소로 전환되는 시점은 10년 뒤인 오는 2029년으로 예측 시기가 앞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평정 기자! <br /> <br />인구의 자연감소가 올해부터 시작된다는 통계 결과가 나왔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통계청의 '장래인구특별추계' 결과입니다. <br /> <br />올해 사망자 수와 출생아 수가 각각 31만 4천 명과 30만 9천 명으로 예상됐습니다. <br /> <br />사망자 수가 5천 명 더 많아져서 인구의 '자연감소'가 시작된다고 보는 겁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이민자 같은 다른 요인까지 모두 따져 계산한 총인구가 감소로 바뀌는 시점도 빨라졌습니다. <br /> <br />3년 전에 집계했을 때는 오는 2032년이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029년으로 3년 앞당겨졌습니다. <br /> <br />인구수가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해보면, 지난해 5,136만 명에서 점진적으로 증가해 5,194만 명에서 정점을 찍고, <br /> <br />감소로 전환된 뒤에 2067년에는 3,929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인구가 줄어드는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다는 얘긴데 항상 나오는 말이긴 하지만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거잖아요, 이 부분은 어떻게 전망할 수 있을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제적인 측면에서 보면 노동 인구는 줄고 고령 인구는 느는 게 문제가 되는데, 15살에서 64살 사이 생산연령 인구가, 당장 내년부터인 2020년대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때문에 해마다 무려 33만 명씩 줄어들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2030년대에는 이보다 더 많은 연평균 52만 명씩 감소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반면 65살 이상 고령 인구는 지난 2017년에 707만 명에서 2025년에 천만 명을 넘기고, 2067년에는 1,827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생산연령 인구 백 명이 부양하는 노인 인구는 지난 2017년 18.8명이던 게 2036년에는 50명을 넘기고, 2067년에는 102.4명으로 늘어, 생산연령 인구 한 명이 노인 한 명 이상을 부양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도 저출산·고령화 자체를 해결하려던 그동안의 정책 기조를 수정해 앞으로는 저출산·고령화로 생기는 사회·경제적 영향을 전반적으로 점검해 종합적인 대응책을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원래 정부의 장래인구추계는 5년 주기로 작성되지만, 이번에는 급격한 인구 감소 때문에 3년 만에 특별추계가 발표됐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328120827080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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