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구입한 이 건물 지금은 낡았지만, 4년 뒤 재개발이 끝나면 큰 시세차익을 예상하는 곳입니다. <br> <br>안보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 <br>[안보겸 기자] <br>"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사들인 건물 주변 흑석동 일대입니다. <br> <br>흑석뉴타운 9구역 지역으로 2022년까지 1천5백여 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입니다." <br><br>인근 부동산 중개업자는 김 대변인이 높은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. <br> <br>[나승성 / 공인중개사] <br>"굉장히 많은 시세 차익 누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. 대충 20억 원도 되는 거죠. 시세 차익이." <br> <br>건물 감정가 등을 볼 때 아파트 2채와 상가 1채를 배정받을 수 있고, 흑석동 일대의 시세가 반영되면 차익을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. <br> <br>인근 주민들도 건물 주변의 시세가 올랐다고 말합니다. <br> <br>[인근 주민] <br>"(시세가) 많이 올랐어요. 여기가 재개발되잖아요. 암암리에 작년에 너무 많이 올라서 문제가 좀 되기는 해요." <br> <br>[인근 상인] <br>"여기는 잘 산 거지. 운때가 그 사람이 맞는 거지. 여기서도 (건물 주인이) 어쩔 수 없이 내놔야 하는 상황이라서 내놓은 건데." <br> <br>전 건물주 측은 가정사 때문에 팔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[건물 전 소유주 가족] <br>"이거 오르고 하는 거 뻔히 아는데, 집안 사정으로 인해서 내놨다고 팔았다고." <br> <br>부동산 중개업자는 재개발되면 고등학교도 신설된다며 김 대변인의 건물은 투자하기 좋은 부동산이었다고 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. <br>abg@donga.com <br> <br>영상취재 : 추진엽 <br>영상편집 : 손진석